영화 ‘어바웃 타임’,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영화 '어바웃 타임'의 포스터

 

오늘은 특히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간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바웃 타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바웃 타임'

팀 레이크의 가족은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집에서 파티를 열게 되지만, 팀에 파티는 잊고 싶은 기억투성이었습니다. 다음날 팀의 아버지 제임스 레이크는 레이크 가문의 남자들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비밀을 이야기해 줍니다. 팀은 아버지의 말에 반신반의하면서 한 번 시도해 봅니다. 팀은 전날 있었던 새해맞이 파티로 시간여행을 성공하게 됩니다. 팀은 파티를 만족스럽게 즐기고 시간여행을 통해서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때마침 샬롯이라는 미녀가 팀의 집으로 놀러 오고 시간여행을 통해 샬롯에게서 호감을 삽니다. 그렇지만, 샬롯은 팀에게 호감이 없었고, 그 둘은 그렇게 끝이 나게 됩니다.

팀은 그다음 날 런던으로 떠나 아버지의 친구인 극작가 해리 챕먼의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됩니다. 그렇게 회사에 다니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 날, 회사 동료인 로리와 함께 어둠의 레스토랑에 가서 만난 한 여성과 대화가 잘 통했고,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둠의 레스토랑을 나와서 메리와 얼굴을 마주해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합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본 해리는 대사를 까먹은 한 배우 때문에 연극을 망쳤다며 기분이 몹시 안 좋았습니다. 해리가 신경이 쓰인 팀은 자신의 시간여행 능력으로 해리를 도와주게 됩니다. 팀의 역할 덕분의 해리는 연극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온 팀은 메리의 전화번호를 잊게 됩니다. 어둠의 레스토랑에서 메리가 케이트 모스를 좋아한다고 말한 사실을 기억하고 케이트 모스의 사진전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메리를 만나 팀은 메리의 호감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사이에 메리는 남자친구가 생겨 팀은 다시 그의 능력을 사용해서 그 둘이 만났던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 도착한 톰은 메리와 다시 친해지고 둘만의 시간을 즐기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어느 날 국립극장 표가 생긴 팀은 메리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메리가 거절해 팀 혼은 로리와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샬롯을 만나고 샬롯은 팀에게 호감을 표시합니다. 팀은 샬롯의 고백을 거절하고 메리에 대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길로 메리에게 청혼하게 됩니다. 결혼을 약속한 둘은  팀의 부모님과 만나고 결혼과 임신 발표를 합니다. 결혼식을 치르고 둘은 포지 레이크라는 딸을 낳습니다. 어느 날, 킷캣의 남자친구인 지미 킨케이드는 자신과 싸운 킷캣이 사고를 당했다고 말합니다. 팀은 킷캣과 함께 과거로 이동해 지미와 헤어집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팀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자기 딸인 포지는 없어지고 아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킷캣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원래대로 시간이 흐르게 합니다. 팀은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 제임스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메리는 셋째를 갖고 싶어 했고,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팀은 메리가 아기를 낳기 전, 제임스를 보러 가고 제임스와 마지막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시간 여행하는 것을 그만두게 됩니다.

 

2. 한 번이기에 소중한 인생

‘어바웃 타임’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줄곧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팀은 시간여행이라는 능력을 얻게 된 후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순간들이 생기면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바꿉니다. 팀은 제임스와 마지막 만남 이후로 하루를 두 번씩 돌아보며 그동안 자신이 돌아간 과거는 모두 다른 과거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된 팀은 더 이상 시간 여행을 하지 않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기로 다짐합니다.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팀은 능력이 있으므로 문제가 생겨도 과거로 돌아가 해결할 수 있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순간은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충실하다 보면 나중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한국인이 좋아하는 ‘어바웃 타임’

‘어바웃 타임’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영화지만,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관객 3,396,313명을 동원했고, 25,015,136,800원의 흥행 수입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수치는 북미와 영국보다도 더 큰 수치라고 합니다. 영화가 인기를 얻어서 극장에서 한 달 넘게 상영하는 영화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