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는 2006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코미디 장르의 영화지만,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현재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1.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루이지애나에 살고 있는 조지아 버드는 크레이건 백화점에서 판매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같은 백화점에 근무하고 있는 숀 매튜스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할인 쿠폰을 사용하며 알뜰하게 살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여성입니다. 그녀의 취미는 요리입니다. 어느 날, 조지아는 백화점에 설치되어 있는 찬장에 머리를 부딪쳐 병원에 실려 갑니다. 의사는 그녀에게 뇌종양이 발견되어 앞으로 3주 정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수술해도 성공 가능성이 작고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쌌기 때문에 그녀는 수술을 포기합니다. 슬퍼하던 그녀는 평소 이루고 싶었던 것들을 모아둔 책자를 살펴보며 죽기 전에 모든 것을 경험하기로 결심합니다. 다음 날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은행에서 전 재산을 찾아 체코 카를로비바리로 향합니다. 그녀는 카를로비바리에 있는 포프 호텔에 투숙합니다. 거기서 자신이 일했던 크레이건 백화점의 사장인 매튜 크레이건이 앨리즈 번즈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한편, 조지아는 체크인 시간보다 2시간 일찍 와서 방이 준비되지 않자, 초호화 객실을 선택합니다. 한껏 치장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디디에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향해 그의 요리를 전부 주문합니다. 그런 조지아를 본 유명인들이 조지아를 재력가로 오해하고, 그녀가 마음에 들었던 디디에 셰프는 그녀를 직접 만납니다. 조지아로부터 존중을 받아 기분이 좋았던 디디에 셰프는 그녀와 가까이 지냅니다. 한편, 조지아는 딜링스 의원과 친해지며 스키도 배우고, 호텔 직원을 모욕하고 있는 앨리스에게 충고를 해주며 포프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유명인들과 점차 가까워집니다. 그런 조지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크레이건은 조지아가 자신의 경쟁자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루이지애나에 있던 숀은 조지아가 곧 세상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지아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조지아와 친했던 옆집 소년이 조지아의 책자를 숀에게 알려주고 숀은 그녀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에 바로 조지아를 찾아갑니다. 다시 조지아에게 돌아와, 조지아가 마음에 들었던 디디에 셰프는 그녀를 위해 특별석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유명인들은 그녀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시도합니다. 다른 유명인들은 크레이건 대신 조지아와 어울리는 걸 선택하고 크레이건은 이에 질 수 없어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조지아가 더 돋보이고 사람들은 크레이건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머리끝까지 화가 난 크레이건은 조지아의 뒷조사를 하게 되고 조지아가 자신의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종업원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디디에 셰프는 조지아가 세상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와 함께 호텔 만찬을 준비해 그녀를 만찬자리에서 스페셜 세프로 소개합니다. 그 자리에서 크레이건은 그녀가 자신의 백화점에서 일했던 종업원이라는 사실을 폭로합니다. 조지아는 자신의 상황에 관해서 이야기 해주었고,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된 유명인들은 조지아의 비밀을 폭로한 크레이건을 떠납니다. 망연자실한 크레이건이 창문 난간에 걸터앉아 있는 것을 본 조지아는 그를 위로해 줍니다. 때마침, 숀이 호텔에 도착해 조지아에게 고백하고, 조지아는 팩스로 그녀가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호텔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식당을 열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현재를 소중히 여기자
‘넌 정말 운이 좋았어. 원하는 걸 모두 가지진 못했지만… 다음번에는 다르게 해보는 거야. 우리는 더 많이 웃을 거고, 더 많이 사랑할 거야. 우리는 세상을 볼 거야. 우리는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현재보단 다가올 미래를 위한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도 결국에는 현재가 될 것이고 또 다른 미래를 위한 삶을 산다면, 결코 우리는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삶은 결국 현재에 있으므로 현재도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날을 소중히 여기면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지 말고, 많은 것을 도전해 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미워하기보다는 사랑하자
영화에 나온 매튜 크레이건은 자신의 백화점에서 일했던 종업원이 자신보다 주목을 더 많이 받는 것에 질투해 조지아를 끌어내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그가 그녀를 끌어내리려고 할수록 그녀는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됩니다. 누군가를 질투하는 마음은 자신을 힘들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을 사랑하는 시선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크레이건도 조지아를 질투하기보다는 그녀를 존중해 주고 가까이했다면, 그녀를 끌어내리기 위해 노력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을 것입니다. 크레이건의 안 좋은 모습으로 사람들이 그를 멀리했지만, 다 같이 어울리면서 즐겁게 지냈다면 사람들은 크레이건의 인품을 높이 사 그와 함께 일하기 위해 노력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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